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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Field Trip ]/▷ 해외여행 [ World ]

[베트남 여행] 1일 메콩강 투어, 벌꿀농장, 마차, 전통 민요 듣기

안녕하세요.

세상 이야기를 미디어에 담는 남자, 세미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호찌민여행에서 신청했던 메콩강 1일 투어의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첫 번째 도착지인 [Diem phuong]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저희는 다시 배에 올랐어요. 일행을 태운 통통배가 열심히 메콩강을 따라 오르기 시작했고, 어느새 주변은 나무로 우거진 밀림 속으로 들어왔어요. 통통배 양옆으로는 메콩강의 물을 먹고 자란 나무들이 하늘 높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 줬고, 나무들 사이로 생긴 수로를 따라 통통배는 열심히 이동했답니다.




메콩강은 흙탕물이라 그렇제 깨끗하진 않아요.



  드디어 두 번째 도착지에 도착했어요. 이번에는 이 메콩강 주변에서 만들어진 꿀을 맛볼 수 있는 양봉 농장이래요. 메콩강 투어는 주로 메콩강에서 자라나는 열매와 과일들을 가공해 판매하는 자급자족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어요. 사실, 메콩강 투어는 대부분 농장을 방문하고, 가게(Shop)를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쇼핑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거부감이 드는 투어일 수도 있어요.



두 번째 투어는 꿀 구경이에요. 양봉아저씨라는데, 한국은 안상규 아저씨가 있어서 그런지 딱히 놀랍지는 않죠..ㅎㅎㅎ


꿀벌이 가득 붙어 있네요



  하지만 저는 메콩강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지, 어떻게 자신들의 자원을 상품화하는지 궁금했기에 딱히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게에서 기념품을 사는 것은 강매가 아니라 자유의사이기에 굳이 물건을 구입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저도 물건 사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메콩강 투어에서는 특히 먹는 것을 많이 샀어요.ㅎㅎㅎ


양봉 아저씨의 벌 구경에 이은 꿀을 맛보는 시간으로 잠깐 자리에 앉아 꿀물을 마셨는데, 뭐랄까... 흔히 먹는 맛과는 뭔가 달랐어요. 그리고 제게 꿀은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라... 꿀 구매는 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주변만 둘러봤어요.



벌꿀 아저씨 구경이 끝나면 이렇게 자리에 앉아 꿀을 시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답니다.


딱히 꿀물의 맛을 잘 몰라서 저는 그냥 시음만 하고 끝내는 것으로~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이번은 배가 아닌 육로로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었어요. 농장 앞에 준비된 마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었는데, 사실 저는 마차를 타는 동안 마음이 그렇게 편치 않았어요. 힘겹게 수레를 끄는 말의 모습이 안쓰러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거든요. 특히, 저맘때 동물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본 탓에 마차를 타는 것이 썩 유쾌하진 않았답니다.



마차를 타고 육로로 마을을 잠깐 둘러보면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이 더운 날 수레를 끄는 말의 모습을 보니 그렇게 썩 유쾌하진 않았죠...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 마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도저히 걸어서는 이동하지 못 하겠더군요.



  10분 정도 마차를 타고 이동해 한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여기서 베트남 전통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했어요. 주민분들의 특별 공연이라는데 안타깝게도 전 베트남 전통 노래가 뭐가 있는지 몰랐어요. 현악기에 맞춰 베트남 노래를 부르는 두 분께는 죄송했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니 괜히 재미없어졌답니다. 어쩌겠어요... 알아듣지 못하니 아는 척할 수도 없는 노릇인 거죠.



베트남 민요를 듣는 시간이었는데, 모르는 말이라 그런지 집중은 되지 않더군요.


    


  그렇게 베트남 민요까지 듣고 이제 다시 또 배로 이동을 해야 할 시간이래요. 메콩강 투어는 잠깐 이동하다 앉아서 쉬고, 또 잠깐 이동하다 앉아서 쉬는 이런 투어이다 보니 딱히 힘이 많이 드는 여행은 아니에요. 다만, 너무 더운 베트남 날씨에 더위는 도저히 피해갈 수 없어 이 부분이 꽤 여행객을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베트남 여행] 시작, 메콩강 1일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