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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독서

야근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잘하고 싶다

[ Reading a Book ]

World In Camera




  제목부터 직장인이라면 자연스레 집어볼 만한 책입니다. 저 역시 제목 때문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죠. 사실, 책을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블로그를 하지 않았더니 저장해둔 글들이 모두 날아갔네요.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리뷰를 천천히 해볼까 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잘해야 해요


  과거에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직장에선 열심히 사람보단 '잘'하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가끔 깨닫고 있어요. 회사는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곳이기에,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물론 이 말이 100%의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업무일 경우, 열심히 했지만 성과가 더딘 사람보단 최소한의 인풋(Input)으로 그 이상의 아웃풋(OutPut)을 만드는 사람이 인정받는 것도 사실이에요.


▲ 책은 주로 뇌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답니다.



  이 책은 열심히 일만 하는 사람과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을 비교하며, 어떻게 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혀 있어요. 제목도 끌리지만 뒤표지의 멘트도 꽤 마음에 듭니다. 더이상 성과 없는 '노오력' 하지 말자! 노력도 성과 있는 노력을 해야한다는데, 과연 이 책은 어떤 식으로 노오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뒀을까요.


▲ 성과 없는 노력보다 성과 있는 노력은 어떤 것일까?



효율성을 올리는 뇌 습관과 숫자 3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뇌 습관과 숫자 3이에요. 일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뇌 습관이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여기에 3이라는 경우를 넣는 것이에요. 이 3은 인간의 뇌가 처리할 수 있는 개수가 3개라는 것이에요. 즉, 어떤 일을 동시에 하더라도 3개를 넘기면 안 된다는 것이죠. 3개가 넘으면 쉽게 잊어버리거나 놓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에요.


▲ 인간이 처리할 수 있는 뇌의 워킹메모리 용량은 3개 내외라합니다.



가바사와식 To Do List


  직업상 일이 몰릴 때가 있어요. 일이 몰릴 땐 오로기 그 일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신경쓸 시간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항상 일이 몰리는 것이 아니기에 여유가 생기면 무엇을 해야할지 멍해질 때가 있어요. 멍하니 있다 하루가 끝나버리는 것이죠. 이 책은 저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To Do List를 알려줬어요.


▲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지요



가바사와식 To Do List는 오전과 오후 일과를 나눠 중요한 일 세 가지를 적는 것이에요. 여기서도 이 책에서 강조하는 3의 법칙이 나옵니다. 아무리 일이 많아도 오전에 3개, 오후에 3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죠. 여기에 이제 틈날 때 할 수 있는 것과 그 외의 리스트를 만듭니다. 전 요즘 이 방법을 주로 쓰는데, 생각 이상으로 일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어 큰 성과를 보고 있어요. 저처럼 하루 일과를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은 이렇게 책상에 잠깐 앉아 To do List 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가바사와식 To Do List를 작성하며 하루 일과를 진행해봅니다.



야근 없는 워라벨의 삶을 살아가요


  이 책은 결국 인간의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이나 적혀 있어요. 사실 일을 잘하는 방법은 다양하죠. 그리고 자신에 맞는 방법이 모두 다르듯 이 책 역시 어떤 분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어떤 분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항상 열심히 일만 하기보단 때론 쉬어 가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워라벨의 삶을 누리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