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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Field Trip ]/▷ 해외여행 [ World ]

[태국여행] 방콕 야시장, 달랏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

[ Field Trip In Thailand ]

UNFRAMED

 

 

 

  어느덧 2019년도 보름밖에 남지 않은 연말이 되었어요. 주변에 연말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 일찍이 휴가를 모두 써 버린 저에겐 부러운 모습이에요.ㅎㅎ 따뜻한 동남아로 휴가를 떠나진 못해도, 대신 지난번 다녀온 태국 방콕 관광지 중 한 곳인 달랏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예전 롯파이 라차다 마켓은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는 영상을 함께 찍어 조금 업데이트겸 정리를 합니다.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어요

 

  태국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야시장은 제게 롯파이 라차다 마켓입니다. 2015년 후반 야시장 개설 당시에는 관광객은 거의 없고 대부분 현지인이 대부분이었어요. 제가 살던 집에서 가까워 퇴근 후에는 현지 친구들과 동네 마실(?)겸 방문하는 그런 곳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저녁만 되면 관광버스에서 수많은 사람이 내려 시장을 둘러볼 정도로 방콕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어요. 

 

▶ 방콕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 잡은 랏차라 롯파이 마켓이에요.
▶ 딸랏 롯파이2 마켓이라고도 불러요.

 

 

길거리 음식을 먹고 또 먹어요

 

  야시장의 가장 큰 재미는 바로 길거리 음식이죠. 수 십개의 음식이 늘어선 부스들 사이사이를 다니며 어떤 음식을 먹을지 살펴봅니다. 꼬치구이부터 생과일주스, 국수 등 태국 현지 음식을 취향대로 맛볼 수 있어 야시장을 좋아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주로 꼬치나 구이를 먹는 편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적당해 쉽게 배부르지 않아 또 다른 부스에서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격은 20밧(한화 약 800원) ~ 200밧(한화 약 8,000원)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요.

 

▶ 야시장의 묘미는 바로 길거리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 태국식 튀김 어묵도 먹어봅니다.
▶ 이번에는 닭강정이 아닌 치킨 텐더 튀김을 먹어봅니다.
▶ 오징어 튀김인데 맛있었답니다:)

 

 

걷기 싫다면 테이블이 있는 식당도 좋아요

 

  야시장은 대부분 돌아다니며 음식을 맛보다 보니 앉을 곳이 적어요. 랏차다 롯파이 마켓에 있는 부스 중에는 큰 천막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대부분 테이블을 마련해 손님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요. 샤브샤브, 생선구이, 해산물 요리 등 식당마다 메뉴도 다양하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에 불판을 올려 삼겹살도 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요. 그래도 삼겹살은 한국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큰 천막에는 이렇게 테이블을 만들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 해산물요리나 삼겹살 등을 파는 식당들이 많아요.

 

▶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흐르는 소금생선구이:)

 

 

Esplanade 몰 뒷편 공터에 있어요.

 

  저는 짜뚜짝 시장보다 라차다 마켓을 좋아합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과 달리 라차다 마켓은 연중무휴로 매일 저녁 5시부터 시장이 열리거든요. 그래서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Esplanade 마켓 뒤편 공터에 만들어진 곳이라 쉽게 한정된 장소 내에서 쉽게 쇼핑을 할 수 있거든요. 

 

▶야시장은  Esplanade 몰 뒤편에 있어요
▶ Esplanade 지상 주차장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풍경이!!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해요.

 

  배도 채웠겠다, 다시 시장을 둘러봅니다. 음식 부스가 주로 입구쪽에 몰려있어, 초입부는 굉장히 혼잡해요. 하지만 음식부스를 지나 뒤편으로 들어가면 조금은 숨통이 트입니다. 주로 생필품이나 현지 의류 등을 판매하는데, 관광객들 보단 현지인들이 주로 둘러보거든요. 물론, 관광객도 많아요:) 가벼운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이곳에서 구매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매번 여행 올 때마다 야시장에서 말린 망고, 코끼리 바지, 과일향 비누는 꼭 삽니다. 제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성비가 나름 뛰어나 선물용으로 괜찮거든요.

 

▶ 태국 선물에서 빠질 수 없는 코끼리 바지
▶ 제일 좋아라하는 건망고 입니다:)
▶ 가성비 짱인 과일향 비누:)

 

 

여유롭게 술 한잔도 좋아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야시장에 있는 펍에 앉아 현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셔보길 추천드려요. 조금 전 음식부스에서 산 꼬치구이를 안주 삼아 태국 맥주 싱하를 마셔봅니다. 때론 라이브 음악도 나오고, 때론 DJ의 음악도 나오는 등 술을 한 잔 하며 여행의 여유를 즐기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에요. 만약, 술이 부담스럽다면 논알콜(Non-alcohol) 음료나 노상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즐기는 것도 좋답니다:)

 

▶ 시간적 여유가 되면 펍에 앉아 술을 마셔보는 것도 좋아요
▶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며 술 한잔 하면 제일 좋아요:)
▶ 술이 부담스럽다면 노상 카페에서 간단한 음료도 추천!
▶ 더운 곳인 만큼 시원한 음료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게 되어 배탈을 조심해야해요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

 

  유명해져도 너무 유명해진, 라차다 롯파이 마켓.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에게 시장을 둘러보자니 손사레를 먼저 칩니다. 이유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에요. 관광장소가 되어버려 끝없이 몰려오는 관광객 때문에 요즘 현지 친구들은 이 곳을 거의 방문하지 않는다 해요. 현지인이 적어지고 관광객이 많아지면, 야시장의 전체 물가가 오르게 될 테인데... 저는 그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어요. 그래도 나름 친구들과 야시장 개설 초창기 멤버(?)로 열심히 휘젓고 다녔던 곳인데, 이젠 정말 관광객이 되어버린 제 모습이 조금은 아쉬움이 몰려오기도 했답니다. 

 

▶ 사람이 너무도 많아진, 야시장... 그러다 보니 옛생각이 더욱 났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변하는 것이 있기 마련인데, 이곳도 사실 조금은 변했다는 느낌은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야시장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끌어오는 사업을 생각하면 성공한 사업이 아닐까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람도 북적이고 야시장의 흥을 느낄 수 있는 곳, 달랏 라차다 롯파이 마켓이랍니다:)

 

달랏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 정보

 

- 위치 :  Ratchadaphisek Rd, Din Daeng, Bangkok 10400 태국

- 가까운 MRT역 : Thailand Cultural Cntere 역 (3번출구)

- 가까운 몰 : Esplanade Mall

- 영업시간 : 저녁 5시 ~ 오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