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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영화 [Movie]

영화, 할리퀸 : 버즈 오브 프레이

[ Watching a movie ]

UNFRAMED

 

 

 

 

 

전작의 압도적 캐릭터, 할리퀸

 

#DC영화  #수어사이드스쿼드. 나쁜놈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주제의 영화로, 다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히어로물 영화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영화는 딱 두 캐릭터만 기억에 남았어요. 배트맨의 숙적 #조커, 그리고 그의 연인인 #할리퀸. 그중에서도 관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은 할리퀸 덕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살았다는 우스갯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의 등장은 압도적이었어요. 독보적인 색을 보였던 할리퀸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영화, #버즈오브프레이가 2020년 스크린에 등장했답니다.

 

 

▶ 많은 인물이 나온 탓일까요, 기억에 남는 인물은 할리퀸 뿐이게 된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진 : 공식 포스터스)

 

 

 

전작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전작 수어 사이드 스쿼드를 보시지 않으셨다면, 전작을 먼저 보신 후 이 영화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할리퀸이란 캐릭터를 모르는 관객을 위해 버즈 오브 프레이의 초반부에 삽화로 설명을 해줘요. 하지만 할리퀸의 탄생과 그간 그녀의 활동을 설명하기엔 짧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시면 왜 사람들이 할리퀸에 열광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와 할리퀸의 만남과 할리퀸의 행적(?)을 알 수 있어요

 

 

 

곳곳에 나타나는 할리퀸만을 위한 연출 효과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할리퀸이 경찰서에 장난감총을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장남감 총알 속에는 행사용 반짝이 종이가 나오기도 하고, 형형색색의 연막탄이 나오기도 하죠. 빨간 연막과 파란 연막이 옅어질때 쯤 할리퀸이 등장해요. 할리퀸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색상과 연출 장면이더군요. 이렇듯 할리퀸 연출에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영화 중간중간에 볼 수 있어요. 그녀를 위한 그녀를 돋보이게 할 연출 장면은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는데, 이를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랍니다.

 

 

▶ 빨강과 파랑 연막 사이로 할리퀸의 등장은 너무도 그녀와 잘 어울렸어요.

 

 

제 4의 벽을 아시나요?

 

  #제4의벽, 영화가 관객과 대화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관객과의 소통? 가끔 어떤 영화들은 주인공이 카메라를 쳐다보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바로 이런 방식이 제 4의 벽을 허무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히어로물 영화에서 이 방법이 쓰인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마블에서 만든 영화 #데드풀이에요. 데드풀은 영화속에서 끊임 없이 혼잣말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이 혼잣말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때론 스크린을 응시하며 관객에게 말하듯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동시,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기도 하죠.

 

 

▶ 대표적인 또라 영웅(?) 데드풀, 끊임 없이 혼잣말로 관객에게 말을 걸죠

 

 

 제 4의 벽과 등장인물들

 

  할리퀸 : 버즈 오브 프레이 역시 제 4의 벽을 허무는 방식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할리퀸이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다"는 할리퀸의 독백이 나와요. 즉, 할리퀸 외에 다른 캐릭들이 등장한다는 말인 것이죠. 그리고 이 캐릭들의 등장과 배경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할리퀸의 독백이 이어지기에 영화에서 할리퀸의 독백은 스토리의 진행이자 할리퀸의 변화되는 모습을 알려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답니다.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얻은 할리퀸은 섹시한 또라이(?)로 불려지곤 했어요. 그만큼 이 두 영역을 오가며 캐릭터를 잡았죠.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나오는 말중 하나가 섹시함이 많이 배제되었다는 말이 있었고, 저 역시 영화를 보며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유를 생각해보다 아마 조커와의 이별때문이 아닐까는 생각을 해봅니다.

 

 

▶ 조커와의 이별 극복 방법을 자신만의 똘끼(?)로 표출한 것이 특징이 아닐까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인과 이별을 겪으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상황을 극복해나가요. 할리퀸 역시 이별의 아픔을 속에서 울고, 이를 극복해나가려 하죠. 이 극복방법을 그녀의 성격인 똘끼(?)을 통해 표출하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가 아닐까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자연히 섹시함보단 다른 부분이 강조 된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 부분은 논외로 할게요)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 영화이기도 하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할리퀸 #버즈오브프레이